눈 쌓인 아침의 산.






에서 정체모를 생명체의 발자국을 발견!(.....)




햇빛이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는 눈길.

이번 산행중에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다.

사진으로 보니 좀 덜한것 같은데......육안으로 볼때는 반짝임이
거의 공기좋은 곳에서 보는 밤하늘의 별처럼 많았다.
차이라면 밤하늘의 별은 배경이 검은색이지만 여긴 배경이 흰색이라는 것 정도?.

너무 아름답게 반짝여서 멍하니 한 20초간 감상하다가 사진을 찍었다.ㅋ





산에서 바라보는 도심은 여전했음

저 멀리 남산도 보이고..





좀 있다 도착할 용마산 정상도 찍어보고..



그리고 숨막힐 정도로 깨끗한 파란색 하늘.


윈도우 그림판을 열고 파란색 물감을 선택한 다음 색채우기로 가득채운
딱 그 느낌이랄까..

구름이고 비행기고 아무것도 없는 새파란 하늘을 보고있자니

마음까지 청량해지는 느낌이었다.







다람쥐 발견 3연사.ㅋ

........아니 청설모였나?;;;

첫번째 사진엔 가운데부분에 꼬리만 찍혔고,

그나마 두번째, 세번째 사진에서 실루엣을 확인 할 수 있다.





눈 쌓인 나무들과
눈 덮인 한강.





그리고 드디어 개장한 아차산 정상.

지난번에 갔을때만해도 공사중이었는데 드디어 끝냈나보다.





이렇게 옆에 계단이 마련되어 있다.




아차산 정상의 모습.




추락을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바로 용마산 정상에서의 사진으로 넘어감.ㅋ




용마산 정상에 서식하는 뫼냥이(?!)들.

얘네들은 겨울인데 뭐먹고 살지...
등산객들이 이것저것 주려나......

아니면 다람쥐?(.............)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도심.

암사동 방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본 누군가의 작품.ㅋㅋ







오랜만의 산행이었다.

산 입구부터 아차산 정상까지 46분이 걸렸고,

아차산 정상에서 용마산 정상까지 24분 걸려서

딱 1시간 10분 걸렸다.

예전 타임어택할때 최고기록이 39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눈 구경하느라 시간 보내고
눈 쌓인 길에서 미끄러지는거 조심하느라 천천히 걸어서 그런듯.

물론 중간중간 뛰어올라가기도 했지만...
타임어택할 때처럼 계속 뛰어올라가다간 어디에선가는 넘어져 다칠것 같아서(.)

아무래도 눈이 다 녹기 전까지는 타임어택은 자제해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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